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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올드스쿨’ 장호일이 회사를 다닐 당시 6개월 간 사표를 가지고 다녔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은 ‘백투더 90’s 레전드 특집’으로 진행, 공일오비(015B)의 장호일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DJ 김창렬은 장호일에게 “서울대를 졸업하고 광고회사에 다니다가 음악을 했다. 회사를 그만두고 음악을 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장호일은 “처음에는 병행하며 음악을 틈틈이 하려고 했다. 하다보니 일이 너무 많아지더라”라며 선택에 기로에 놓였던 당시를 회상했다.

장호일은 “사표를 6개월 간 들고 다녔다. 차마 낼 수가 없더라”라고 말해 듣는 이들을 안타깝게했다. 이어 “하루는 클라이언트와 크게 다퉜는데 그 날 화난 김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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