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선
한경선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한경선이 뇌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그에 대해 많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한경선은 지난 1983년 KBS 공채 10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 KBS2 ‘달빛가족’ KBS1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라피를 쌓아갔다. 이후 그는 SBS ‘자이언트’, KBS1 ‘광개토대왕’ KBS2 ‘루비반지’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경선은 상대적으로 이름은 덜 알려졌을지언정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어왔다.

한경선은 지난해 종합편성채널 JTBC ‘집밥의 여왕’에서 자신의 싱글하우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자신의 30년 자취 노하우가 담긴 영양 갈비찜을 대접하며 숨겨둔 요리솜씨를 뽐냈다.

앞서 3일 관계자에 따르면 한경선은 지난달 19일 MBC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갑자기 쓰러져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한경선은 지난 1일 잠시 의식을 찾았으나 현재는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병원 측은 한경선이 뇌경색으로 쓰러졌으며 금주 토요일을 넘기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JTBC ‘집밥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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