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FC' 안정환, "올바른 지도자 상? 정답은 없다"

KBS2 '청춘 FC'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청춘FC 헝그리 일레븐’ 안정환이 자신이 생각하는 지도자 상을 밝혔다.

3일 오후 2시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는 KBS2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연출자 최재형 PD를 비롯해 감독 안정환, 코치 이운재가 참석했다.

이날 안정환은 자신이 생각하는 지도자 상에 대해 “지도자의 정답은 없다. 누구를 가르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상대방의 인생이 달린 일이기 때문에 좋은 지도자는 자기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배움을 받은 사람이 결정하는 것이다”고 소신을 밝혔다.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은 축구를 포기할 위기에 놓여 있음에도 그 열정은 누구보다 뜨거운 유망주들의 도전을 통해 진짜 ‘축구 인생’ 스토리를 담아내고 재기의 기회와 발판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은 오는 11일 오후 10시 25분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블리스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