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_성준-박형식_(1)
상류사회_성준-박형식_(1)
[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SBS ‘상류사회’ 성준과 박형식의 묵혀둔 감정이 결국 주먹다짐으로 번졌다.

창수(박형식)가 윤하(유이)와 준기(성준)의 비밀 교제 사실을 알게 된 후부터, 미묘한 신경전을 펼쳐온 두 사람은 윤하, 지이(임지연)와 함께 떠난 커플 여행에서 끝내 맞붙는다.

준기와 창수의 피 튀기는 난투극은 8회 예고편에도 미리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윤하가 누구 집 딸인 거 알고 일부러 접근한 거잖아”라는 창수의 도발에 준기는 “네가 하는 혼테크는 정당한 거고, 내가 하는 혼테크는 부도덕한 거야?”라고 되물으며 지금껏 감추고 지냈던 본심을 드러낸다.

그간 보았던 준기의 얼굴이 가면에 불과했다는 것을 안 창수는 더 이상 친구로 지낼 수 없다고 판단하고 상하 관계 확실한 본부장의 위치에서 준기를 대하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준기와 창수의 불협화음은 두 남자의 우정을 넘어서, 윤하와 지이까지 연결된 네 청춘 남녀의 사랑 이야기에도 위태로운 불씨가 될 전망이다.

‘상류사회’ 8회는 3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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