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방' 손담비 "실제 나는 코믹한 부분이 더 많아"

JUN_2951 copy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실제 저는 코믹한 부분이 더 많아요”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시트콤에 도전한다.

30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극장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올리브TV‘유미의 방’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손담비는 “30대 여자들의 실제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유미의 방’은 혼자 사는 30대 여성의 꾸밈 없는 일상을 담아내는 싱글 시트콤으로, 손담비는 첫 회부터 짜장면 먹방을 비롯, 이별 이후 까만 눈물을 흘려 팬더가 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손담비는 싱글녀의 방구석 생활을 현실적으로 표현한 털털한 행동도 선보인다.

손담비는 “나에 대해 ‘차가워보인다’는 얘기를 많이 하시는데 실제로 내 성격은 코믹한 부분이 더 많다”라며 웃음지었다.

이성을 유혹하는 자신만의 무기에 대한 질문에는 “시간을 두고 만나는 편이라 누굴 유혹해본 적은 없다”라며 “한번쯤은 도발적으로 해 보고 싶은데 마음과 달리 실천은 잘 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손담비와 이이경, 현우, 박진주가 출연하는 ‘유미의 방’은 30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 올리브TV와 온스타일에서 동시 방송된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