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데이’ 기획을 맡은 조준형CP는 “시대 정신을 반영한 작품을 기본적으로 추구하면서, 재난과 메디컬적인 색깔로 풀어가는 구성이 좋다고 생각해 ‘디데이’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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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CP는 재난과 메디컬 구조라는 비슷한 소재를 다룬 ‘태양의 후예’와 비교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재난에 처한 인물들의 극복기라는 점에서 소재적으로 닮았다.
이에 대해 조CP는 “비슷한 설정, 비슷한 소재 일 수 있지만 풀어가는 과정은 다를 것”이라며 “‘태양의 후예’라는 작품을 제가 자세히 알지 못하기에 비교해 언급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그 작품은 로맨틱코미디에 좀 더 중점이 맞춰져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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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제작진은 대중의 시선을 끌만한 소재, 완성도 높은 양질의 작품으로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시간대를 ‘JTBC 드라마 프라임존’으로 만들어가겠다는 각오. 현재 방송 중인 ‘사랑하는 은동아’ 후속으로 7월 강형규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라스트’, 9월 재난의료팀 이야기를 다룬 ‘디데이’ 등이 방송을 앞두고 있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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