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스(minx)_왼쪽부터_수아_시연_지유_유현_다미
밍스(minx)_왼쪽부터_수아_시연_지유_유현_다미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업그레이드된 5인조 걸그룹 밍스(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가 신인의 패기로 당당히 여름 걸그룹 대전에 뛰어들었다.

밍스는 30일 오후 8시 방송되는 SBS MTV ‘더 쇼 시즌4’에서 타이틀곡 ‘러브 쉐이크(Love Shake)’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지난해 9월 데뷔곡 ‘우리 집에 왜 왔니’ 이후 9개월 만에 신보다.

밍스의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러브 쉐이크’는 히트 작곡가 남기상이 만든 노래로 2012년 6월 달샤벳의 정규 1집 ‘뱅뱅(BANG BANG)’에 수록된 노래를 리메이크해 밍스의 색깔에 맞게 재탄생했다.

‘말괄량이’라는 뜻인 그룹명 밍스에 걸맞은 발랄함과 흥겨운 리듬이 더해진 여름에 잘 어울리는 댄스곡으로 ‘쉐이크 잇 러브(Shake it Love)’라는 반복되는 후렴구가 묘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밍스는 지난 9월말 데뷔곡 ‘우리 집에 왜 왔니’ 발표 이후 긴 공백기간 동안 컴백 준비를 하며 유명 작곡가의 노래 등 수십곡을 녹음했지만 최종적으로 ‘러브 쉐이크’를 선택했다.

소속사 측은 “수많은 걸그룹 속에 ‘말괄량이’라는 밍스의 ‘아이덴티티’와 ‘여름’이라는 계절적인 상황에 가장 잘 어울리고 멤버들이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노래를 찾다가 고심 끝에 ‘러브 쉐이크’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데뷔한다는 마음으로 심기일전했다는 밍스의 첫 번째 미니앨범 ‘러브 쉐이크’는 동명의 타이틀곡 ‘러브 쉐이크’를 포함해 ‘슈퍼스타 슈퍼맨’, ‘나도 너처럼’, ‘셧업(Shut up)’, ‘러브 쉐이크 (DJ Stereo Club Mix)’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밍스는 오늘(30일) SBS MTV ‘더 쇼 시즌4’를 통해 ‘러브 쉐이크’ 무대를 첫 공개하며, 앨범 공개일인 2일 오전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언론, 방송 관계자들에게 무대를 선보인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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