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우
박준우
[텐아시아=정시우 기자]JTBC ‘냉장고를 부탁해’의 박준우가 서울국제음식영화제 집행위원으로 낙점됐다.

30일 서울국제음식영화제 측은 “7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맛있는 스크린 미각 여행을 선사할 제1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에 홍석천이 홍보 대사로 참여한 데 이어, 현재 대한민국 대중문화를 이끌고 있는 유명 셰프들과 감독들이 영화제의 집행위원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국제시장’의 흥행으로 모든 스태프에게 보너스를 지급하여 훈훈한 화제를 모았던 윤제균 감독이 제1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의 집행위원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윤제균 감독은 평소 음식을 사랑하는 마음과, 영화제의 부집행위원장인 이지승 감독과의 친분으로 흔쾌히 집행위원 제안을 수락했다. 윤제균 감독은 영화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며 성공적인 영화제 개최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프리랜서 작가이자 음식과 식재료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요리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의 요리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준우도 제1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에 집행위원으로 참여한다.

최근 여성들이 원하는 완벽한 이상형으로 인기 몰이중인 박준우 셰프는 눈코 뜰 새 없는 일정 속에서도 음식과 영화를 테마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영화제에 힘이 되고자 다양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토크 및 행사에 참여하는 등 영화제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7월 9일 개최되는 영화제의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10일(금) 13시 30분 대만 전통요리 경연대회 소재 코미디 ‘종푸스: 요리대전’ 상영 직후 이연복 셰프와 함께하는 토크, 11일(토) 15시 미국 독립영화 스타일의 코미디 ‘절대미각 사기단’ 상영 직후 박찬일 셰프와 함께하는 토크, 영화제의 마지막 날인 12일(일) 13시 30분 영화제의 최고 화제작 ‘앙: 단팥 인생 이야기’ 상영 직후 박찬회 제과명장과 함께하는 토크 등의 진행을 맡아,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서울국제음식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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