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날 방송에서 길해연은 “아들이 초등학교를 들어가면서 신 증후군에 걸렸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단백뇨가 무서운 병이다 소변으로 단백질이 다 빠져나온다. 약도 없고 병이 생기면 면역력이 떨어져 1인 격리 병실에서 스테로이드를 맞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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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해연은 “아들이 만약에 아프지 않았으면 남들에게 놀림 받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들이 예전에는 다른 아이들을 놀리는 입장이었는데 아프고 나서는 따돌림 당하는 아이들의 편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보다 속이 깊은 아들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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