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윤하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가수 윤하가 셀카의 달인이 됐다.

윤하는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려 12장의 셀카를 게재했다. 포즈와 표정도 가지각색이다.

윤하는 평소 자신의 사진보다 반려견 뿌아와 까망이 사진을 주로 게재했다. 그러던 윤하의 셀카는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안구테러 사진”이라며 어설픈 각도로 찍은 셀카를 게재한 윤하는 12일 헤어밴드를 샀다며 민낯의 침대 셀카까지 서슴없이 공개했다.

17일에는 7장의 셀카를 올렸다. 셀카를 하나씩 올릴 때마다 팬들의 코치와 요청을 받으며 점점 진화하는 모양새다. 처음에는 그냥 카메라 앵글에 얼굴을 맞추는 수준이었다면 점점 조명과 각도에 신경을 쓰며 광채가 나기 시작했다. 18일에는 화장까지 했다.

이후 21일 공개한 침대셀카는 헤어밴드 침대셀카보다 일취월장한 모습이다. 같은 민낯의 침대셀카지만 상당한 차이가 엿보인다.

22일 게재된 12장의 사진은 놀랍다. 다양한 포즈와 각도, 옷의 무늬까지 담는 시도까지 선보였다. 셀카 상황극까지 펼쳤다. 평소 송중기의 팬을 자처한 윤하가 “중기옵빠”라며 아련한 표정을 짓기도 하고, “섹시가 되고 싶다”며 입술을 우아하게 내미는 표정까지 지은 것.

절정은 “오빠 잠시만욥”이다. 이 사진은 한 팬이 “중기오빠를 만났는데 내가 생얼일때 중기오빠가 먼저 알아봤을 때 표정”을 요청하자 나온 표정이다.

윤하는 마지막으로 “낮잠잘까”라며 사진 퍼레이드를 끝마쳤다. 윤하의 셀카가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윤하의 트위터를 보는 즐거움이다.

최근 소극장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윤하는 현재 새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윤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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