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쉐이크 잇’ 무대는 씨스타표 여름 댄스곡답게 따라하기 쉬운 율동과 흥이 넘치는 멜로디가 돋보였다. 힙을 자연스럽게 흔드는 안무에 씨스타의 섹시미가 더해져 보는 재미까지 담겼다. 보라는 “힙을 강조하는 안무를 짰다. ‘터치 마이 바디’는 힙을 털어준다는 느낌이라면 ‘쉐이크 잇’은 애교스럽게 살랑살랑 흔드는 느낌이다”며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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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는 여름 불패 공식을 쓰고 있다. ‘러빙유’, ‘기브잇투미’, ‘터치 마이 바디’, ‘아이 스웨어’ 등 여름에 발표하는 노래마다 음원차트, 음악방송 1위를 휩쓸었다. 특히 이번 여름 가요계는 소녀시대, 에이핑크, 걸스데이, AOA 등 걸그룹 강자들이 컴백한다. 그 가운데 씨스타는 불패신화를 쓸 수 있을까. 효린은 “걸그룹 대전 대신 축제로 봐달라”며 “서로 스타일이 다르다.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듣고 볼텐데 확실히 더 재미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소유는 “라이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음악 스타일도 다르고, 우리는 씨스타만이 할 수 있는 콘셉트와 음악, 건강함을 갖고 있다. 이걸 어떻게 더 씨스타화시킬까. 다른 사람이 따라하지 않을 수 있게 어떻게 더 할까 고민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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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귀를 시원하게 만들겠다는 씨스타는 씨스타의 여름 방정식에 쐐기를 박을 각오다. 효린은 “여름하면 씨스타라고 생각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름에 항상 더 찾아뵈려 노력했던 것 같다. ‘여름은 씨스타것’이라는 쐐기를 박고 싶었다. 씨스타는 여름에 준비된 가수들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씨스타는 22일 정오 새 앨범 전곡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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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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