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위대한 조강지처’ 강성연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MBC ‘위대한 조강지처’의 강성연이 정신을 내려놓은 채 쓰러질 것 같은 모습으로 서 있다.19일 방송된 5회에서 일현(안재모)과 수정(진예솔)의 불륜 현장을 목격한 지연(강성연)이 어떻게 이렇게 감쪽같이 속이냐며 화를 내자 일현은 “수정이 꼭 의논할일 있다고 제발 만나 달라고 사정해서 딱한 마음에 나간 것”이라며 변명했다.
이어 일현은 “그게 그렇게 큰 잘못이야? 거기에 있던 사람들이 날보고 어떻게 생각했겠어. 마치 바람이나 피는 파렴치한 인간으로 밖에 더 봤겠냐고. 날 꼭 그런 사람 만들고 싶냐? 남편이 그런 망신당해야 속이 시원해?”라고 화를 내며 “나 숨 막혀. 제발 가만 내버려둬”라고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지연의 뒤에서는 장인어른인 대감(김동현)에게 받은 돈으로 수정에게 오피스텔을 얻어주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알 리 없는 지연은 “그 사람이 그럴 리 없어. 다 오해야”라며 스스로를 위안한다.
22일 공개된 사진에서는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도 외도를 눈감아주려고 노력하는 지연이 파리한 행색으로 복도를 터덜터덜 걷고 있다. 항상 도도함과 우아함을 잃지 않으려는 강성연에게 어떤 충격적인 일이 더 생긴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위대한 조강지처’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제공. MBC ‘위대한 조강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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