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2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메르스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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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2일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환자 3명은 지난 6일 건국대병원에 입원하던 중 메르스 76번째 환자와 접촉했던 70대 남성과 지난달 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던 60대 여성, 대전 대청병원의 간병인이다. 전체 환자 172명 중에는 병원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0명(46.5%)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방문객이 59명(34.3%),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3명(19.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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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사망자 가운데 폐렴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층인 환자는 모두 25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90% 정도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격리 대상자는 200여 명 줄어 3,83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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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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