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메르스 1차 양성환자 발생…카이저병원·속편한내과 폐쇄실검보고서 ‘카이저병원’[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2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카이저병원이 올랐다.
21일 경기도 구리시는 메르스 의심자가 입원했던 카이저병원과 해당 병원이 입주해있던 건물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구리시 보건 당국은 “카이저병원에 입원해 있던 70대 남성이 감기와 고열 증세를 보여 메르스 1차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카이저병원과 해당 남성이 진료를 받았던 인근의 속편한 내과 역시 폐쇄하기로 했음을 밝혔다.
서울에 거주하는 의심환자는 지난달 30일 건대병원에서 대퇴골 수술을 받은 후 메르스 확진자가 있던 병실과 가까운 병실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리시 보건당국은 이날 보건복지부와 함께 긴급 상황대책본부를 확대 설치, 24시간 메르스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할 것임을 밝혔다.
TEN COMMENTS, 메르스가 빨리 진정됐으면 좋겠네요.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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