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텐아시아=장서윤 기자]그룹 신화가 중국 남경(난징)에서 팬들과 만났다.지난 20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 중국 남경(난징)에서 아시아투어 콘서트를 개최한 신화는 1만 여명의 현지 팬들과 함께 한 열광적인 무대를 보였다.
남경에 위치한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대만 타이페이에 이어 약 한 달 여 만에 아시아투어의 세 번째 공연에 나선 신화는 입국 당시, 공항에 수많은 현지 팬들이 몰리기도 했다.
공연에서 신화는 올 라이브 밴드 연주와 함께 새롭게 편곡한 ‘티오피(T.O.P)’, ‘퍼펙트맨(Perfect Man)’, ‘마네킹’으로 이어지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현지 팬들에게 멤버 각각 반가운 인사를 전한 신화는 무대에서 팬들이 선물해준 재치 넘치는 의상들을 직접 입고 노래를 불러 많은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지난 11일(목) ‘신화’의 상표권 명의 이전을 완료했던 신화는 공연 중 팬들에게 “여러분도 기사로 보셨듯 이제 ‘신화’가 ‘신화’의 것이 되었다. 이제 ‘신화’라는 이름을 마음껏 쓸 수 있게 되었고 이 모든 것은 정말 여러분들의 덕이다.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는 소감을 전하며 팬들과 함께 ‘아이 프레이 포 유(I Pray 4 U)’를 들려주었다.
또‘비너스(Venus)’, ‘표적’등으로 이어지는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와 부드러운 멜로디곡으로 2시간 30분 가량의 뜨거웠던 콘서트가 끝난 뒤에도 아쉬움 가득한 팬들을 위해 그룹 신화는 앵콜곡으로 ‘으?으?’, ‘YO’를 팬들과 함께 열창했다.
신화는 오는 27일 북경에서 네 번째 아시아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신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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