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규한은 유해 수습 중 인식표를 발견했다. 그는 즉각 이를 발굴 팀장에게 알렸고 팀장은 놀라워하며 인식표를 거둬갔다. 해당 인식표에는 군번과 이름이 모두 적혀 있어 바로 신원 확인에 들어갈 수 있었다.
ADVERTISEMENT
이규한은 “발굴이 돼도 가족 품에 돌아가지 못한 분이 많다고 하니까 운이 좋다고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다”면서 “60년이 넘은 유해인데도 치아도 살아있고”라며 안타까움에 말을 잇지 못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제공. MBC ‘일밤 – 진짜 사나이 2′ 화면 캡처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