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 – 진짜 사나이 2′ 이규한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진짜 사나이’ 이규한이 유해발굴 도중, 호국용사 인식표를 발견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21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진짜 사나이 2’는 국방부 소속 유해발굴 감식단에 입소해 발굴 작업에 임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규한은 유해 수습 중 인식표를 발견했다. 그는 즉각 이를 발굴 팀장에게 알렸고 팀장은 놀라워하며 인식표를 거둬갔다. 해당 인식표에는 군번과 이름이 모두 적혀 있어 바로 신원 확인에 들어갈 수 있었다.
발굴 팀장과 전우들은 이규한에게 “복 받을 것”이라며 칭찬을 했고 이들은 “이렇게 우리 팀에서 인식표가 나온 건 처음”이라며 인식표 발굴이 기적에 가까운 일임을 알렸다.
이규한은 “발굴이 돼도 가족 품에 돌아가지 못한 분이 많다고 하니까 운이 좋다고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다”면서 “60년이 넘은 유해인데도 치아도 살아있고”라며 안타까움에 말을 잇지 못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제공. MBC ‘일밤 – 진짜 사나이 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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