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보다 이 날 녹화에서는 쇼핑 중독인 딸이 걱정인 엄마와 옷은 개성의 수단이라는 딸의 갈등이 다뤄졌던 상황. 하지만 일상을 관찰하는 영상에서 주인공 딸이 옷을 사고, 치우지 않는 것이 공개되자 허지웅은 “진짜 옷을 좋아하는 사람은 저렇게 하지 않는다”며 주인공인 딸의 잘못된 점을 짚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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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허지웅은 김구라와 쇼핑에 대한 의견 차이로 ‘갑론을박 썰전’을 펼치는 모습으로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녹화 초반 허지웅이 이틀에 한 번씩 3~4만 원 정도를 쇼핑하는 주인공에게 차라리 한 달에 50만 원의 좋은 옷 한 벌을 사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하자, 김구라와 최은경이 손사래 치며, 이의를 제기했던 것. 이어 김구라는 허지웅에게 “매일 소주 먹는 사람에 매일 소주를 먹지 말고 한 달에 한 번 양주를 먹어라고 하면 그렇게 안 한다”고 말해 허지웅을 당황케 했다.
제작진 측은 “첫 출연 이후 많은 분들의 재출연 요청이 쇄도했을 정도로 맹활약을 펼친 허지웅이 두 번째 출연에서는 또 다른 매력을 펼칠 예정”이라며 “파격 편성을 통해 100분 동안 ‘중독된 아이들’ 특집으로 풍성하게 찾아가는 ‘동상이몽’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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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SBS ‘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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