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주상욱 이문식
'복면검사' 주상욱 이문식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복면검사’ 주상욱 이문식의 콤비 플레이가 또 한 번 펼쳐진다.

KBS2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 김용수)에는 유쾌한 남남케미를 발산하는 콤비가 등장한다. 바로 복면을 쓴 채 정의를 찾는 검사 하대철(주상욱)과, 그의 로빈 장호식(이문식)이다. 두 사람은 등장할 때마다 웃음을 유발하며 열혈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4일 방송된 ‘복면검사’ 6회 속 하대철과 장호식의 콤비 플레이는 시청자에게 웃음과 긴장감을 선사하며 관심을 모았다. 당시 장호식은 조상택(전광렬)에게 전화를 걸어 거짓 협박을 함으로써, 조상택 일당을 유인했고 덕분에 하대철은 위기에 처한 유민희(김선아) 곁으로 달려갈 수 있었다.

18일 ‘복면검사’ 제작진은 하대철과 장호식이 펼칠 또 한 번의 콤비플레이가 담긴 10회 촬영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사람이 진지한 모습으로 머리를 맞댄 채 무언가를 꾸미는 듯한 모습이 포착된 것.

사진 속 하대철과 장호식은 은밀하고도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벽 뒤에 나란히 서서 얼굴을 빼꼼 내놓은 채 한 곳을 응시하는 모습, ‘조용석 변호사 사무소’라는 팻말의 사무실 문 앞을 기웃거리며 누가 올까 눈치 보는 모습 등은 하대철과 장호식이 다시 한 번 의미 있는 합동작전을 펼칠 것을 예감하게 한다. 과연 이들이 이토록 은밀하게 꾸미는 일은 무엇일까, 누구를 위한 일일까.

무엇보다 사진만으로도 느껴지는 주상욱과 이문식의 특별한 연기 호흡이 눈길을 끈다. 주상욱 이문식 특유의 생생한 표정 연기는, 진지함과 코믹함을 넘나들며 극을 풍부하게 만드는 두 배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것. 뭉칠 때마다 시청자를 울리고 웃기는 두 배우의 남남케미가 ‘복면검사’ 10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이와 관련 ‘복면검사’ 제작진은 “대철과 대철의 로빈인 장호식. 두 사람이 손을 잡고 특별한 콤비 플레이를 보여준다. 극 전개에 물꼬를 터줄 두 사람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제공. 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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