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남자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유민희를 지켜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9회에서 하대철은 과거 상처로 얼룩진 유민희의 마음을 위로하고 공감하며 보듬어줬다. 하대철은 겉으로는 한없이 속물스럽지만 가끔씩 보여지는 진지함으로 그녀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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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18일 ‘복면검사’ 제작진은 10회 방송을 앞두고 하대철, 강현웅, 그리고 유민희, 세 사람이 만남을 갖는 촬영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하대철과 강현웅은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두 남자는 정장룩을 멋지게 소화하면서도, 각자의 매력으로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하대철은 넥타이를 어깨 뒤로 넘기며 능청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이와 반대로 강현웅의 단정한 모습에서는 젠틀함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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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제공. 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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