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상욱 시인은 최근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시집 4위(2004~2014년, 교보문고 집계)를 차지한 ‘서울시’로 이름을 알렸고, 대학생들이 만나고 싶은 작가로 손꼽힐만큼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인물.
ADVERTISEMENT
이후 랩몬스터가 하상욱 시인의 글을 응용해 또 댓글을 올리자, 하상욱 시인은 “댓글일까, 배틀일까, 그만하자 그만하자”라며 휴전을 제안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포기 선언을 한 것 아니냐는 뇌섹남들의 질문에 하상욱 시인은 “랩몬스터가 엄청 빠르게 댓글을 달더라. 상대방의 글을 어떻게 응용해야 하는지를 너무 잘 아는 티가 나서, 하나를 또 달려고 생각했다가 그만뒀다”고 설명해 웃음을 선사했다.
ADVERTISEMENT
뇌섹남들은 시 짓기 과제에 고뇌하며 창작의 고통을 호소했지만, 높은 수준의 단편시로 하상욱 시인을 놀래키는 등 뛰어난 문학적 감성을 드러낼 예정이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제공. CJ E&M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