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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시우 기자]개봉 시기를 두고 고심의 고심을 거듭했던 영화 ‘협녀: 칼의 기억’(박흥식 감독)이 8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협녀: 칼의 기억’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8월 개봉 고지를 알렸다.

당초 지난해 겨울 개봉이었던 ‘협녀’는 이른바 이병헌 50억 원 협박 사건이 불거지며 개봉시기를 잡지 못하다가, 최종적으로 여름 시장에 뛰어들게 됐다.

‘협녀, 칼의 기억’은 고려 말, 당대 최고의 여자 검객의 신분을 숨긴 채 스승이자 엄마로서 복수를 위한 비밀병기 설희(김고은)를 키워 온 설랑(전도연)과 그들의 복수의 대상이자, 천출의 신분으로 왕의 자리를 탐하는 덕기(이병헌)의 18년 만의 숙명적 재회를 담은 영화다.

‘사랑해, 말순씨’ ‘인어 공주’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를 연출한 박흥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병헌 외에 전도연 김고은 준호가 출연한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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