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 심사위원
명예 심사위원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심은경 임수정 김꽃비 유지태 변요한 등이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의 명예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한국 영화계의 중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들 다섯 명의 젊은 배우들이 명예 심사위원으로 합류해 10명의 경쟁부문 심사위원 감독들과 함께 2015년 최고의 한국 단편영화를 선정하게 된다.

심은경 명예 심사위원은 이용주 부지영 감독과 함께 비정성시 부문, 임수정은 민규동 양우석 감독과 함께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부문, 김꽃비는 박정범 이수진 감독과 함께 희극지왕 부문, 유지태는 강진아 엄태화 감독과 함께 절대악몽 부문, 변요한은 강형철 이병헌 감독과 함께 4만번의 구타 부문을 심사한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2003년 2회 영화제부터 명예 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해 배우들에게 단편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단편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노력해왔다.

실제 미쟝센 단편영화제 명예 심사위원들은 관객들이 친근하게 단편영화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안내자와 같은 역할에서부터 심사에 적극 참여하는 본 임무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심은경 임수정 김꽃비 유지태 변요한 등 5명의 명예 심사위원들은 개폐막식, 심사회의 등 심사위원으로서의 공식적인 일정은 물론 영화제 기간 동안 자신이 담당한 장르의 경쟁작 심사에 참여하게 된다.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25일부터 7월 1일까지 7일간, 아트나인과 메가박스 이수에서 개최된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미쟝센 단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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