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는 정주에게 황욱(김성오)은 다가가며 “제보받았어요. 제보. 우리 동네 아가씨가 술 혼자 마셨다고 그랬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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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제 마음 속에 들어와서 걔 좀 확 쫓아내 주세요. 걔가 너무너무 좋아서 살수가 없어요”라며 머리를 박고 식탁에 쓰러졌다. 황욱은 술취한 정주를 위해 약을 사러 자리에서 일어났다.
황욱이 떠난 후, 건우는 술취한 정주 앞에 앉았다. 그러자 건우를 황욱으로 착각한 정주는 “왠만하면 저 못 꼬십니다. 나 걔한테 확 빠졌거든요. 헤어날 수 없어요”라고 말했다. 고개를 든 정주는 앞에 건우가 앉아있자 “읍장님이 건우로 변했네. 그럼 시집갈께요”라고 말했다. 이를 황욱은 듣고 고개를 떨구며 뒤를 돌아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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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MBC ‘맨도롱 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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