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6/2015061716350012990-540x720.jpg)
공개된 스틸 사진 속 레나는 ‘정희연의 힐링 레시피’ 녹화 현장에서 자연을 연상시키는 초록빛 바탕에 우아한 꽃무늬 프린트 원피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정희연의 힐링 레시피’ 녹화 현장임에도 정희연(양정아)은 없고 레나 단독으로 서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방송에 첫 출연한 이솔(이성경)은 셰프복 위에 빨간 스트라이프 무늬의 앞치마를 두르고 레나와 악수하고 있다. 환하게 미소 지으며 방청객들에게 손을 들고 인사하고 있는 상큼한 모습도 눈에 띈다.
또 다른 스틸 사진에는 박민준(이종혁)이 등장, 레나와 가볍게 포옹하는 모습이 들어있다.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민준의 모습과 기쁨에 넘치는 레나의 표정에서 레나가 바라던 단독MC로의 꿈이 현실화됐는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극중 레나는 이솔에게 “이번 주 방송 출연 준비할 수 있지?”라며 “힐링 셰프로 꽂아줄 테니 준비하라. 사랑하는 사람과 조건 때문에 헤어졌다며 서럽지도 않냐? 기회가 오면 반드시 잡아야 한다. 널 키워주겠다.”고 말하며 ‘정희연의 힐링 레시피’에 출연시킨다. 또 레나는 원래 출연하기로 했던 게스트가 갑자기 펑크를 내는 바람에 급하게 다른 게스트를 섭외중이라는 말을 듣고 민준을 출연시켜 자신의 로맨스를 공개하며 단독MC로 발돋움하는 기회를 잡기로 마음먹은 것. 과연 레나는 자신의 의도대로 첫 단독MC로의 성공적인 방송을 마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레나가 유명세를 타면 탈수록 그토록 숨기고 싶었던 과거는 한 꺼풀 한 꺼풀씩 벗겨지기 시작한다. 동전의 양면 같은 레나의 성공에 대한 욕망과 감당하기 어려운 성공 후폭풍이 전해주는 극적 긴장감에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녀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이야기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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