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제2의 ‘비긴 어게인’ 또는 제2의 ‘위플래쉬’를 꿈꾸는 음악영화 ‘러덜리스’가 7월 9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러덜리스’는 과거를 숨긴 채 요트에서 지내는 왕년의 광고 기획자 샘이 뮤지션이 꿈인 소심한 청년 쿠엔틴과 밴드를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두 사람의 밴드가 점차 인기를 얻지만, 중요한 순간에 샘의 노래에 얽힌 비밀이 밝혀지면서 오래도록 기억될 여운을 남기는 영화다.
제목 ‘러덜리스’는 방향 키(rudder)를 잃은 배처럼 갈팡질팡 하는 상태를 가리키는 말로, 요트에서 지내는 주인공 샘의 처지를 빗댄 말이자 샘이 결성하게 되는 밴드의 이름이다.
주연을 맡은 배우 빌리 크루덥은 음악 영화의 레전드로 통하는 ‘올모스트 페이머스’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배우로, 이번 영화에서는 노래에 담긴 비밀을 간직한 아버지 샘 역할을 맡았다. 청년 쿠엔틴 역에는 안톤 옐친이 캐스팅돼 귀여운 매력을 발산한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음악이 주는 설렘과 흥겨움, 여운을 하나의 이미지에 담아냈다. 무대에 선 것이 아직 익숙치 않은 듯 떨리는 표정으로 기타를 잡고 있는 샘과 그의 옆에서 화음을 맞추는 듯한 청년 쿠엔틴의 하모니를 더욱 기대케 한다.
또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샘의 사연이 조금 더 드러난다. 매력적인 음악을 쓰는 남자 샘이 그를 쫓아다니는 청년 쿠엔틴과 밴드를 결성하고 무대에 오르게 되지만 곧 노래에 관한 비밀이 밝혀지게 된다. ‘이 노래는 내 아들이 쓴 거에요’라는 대사와 함께 샘에게 화를 내는 사람들의 모습이 궁금증을 더한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그린나래미디어
‘러덜리스’는 과거를 숨긴 채 요트에서 지내는 왕년의 광고 기획자 샘이 뮤지션이 꿈인 소심한 청년 쿠엔틴과 밴드를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두 사람의 밴드가 점차 인기를 얻지만, 중요한 순간에 샘의 노래에 얽힌 비밀이 밝혀지면서 오래도록 기억될 여운을 남기는 영화다.
제목 ‘러덜리스’는 방향 키(rudder)를 잃은 배처럼 갈팡질팡 하는 상태를 가리키는 말로, 요트에서 지내는 주인공 샘의 처지를 빗댄 말이자 샘이 결성하게 되는 밴드의 이름이다.
주연을 맡은 배우 빌리 크루덥은 음악 영화의 레전드로 통하는 ‘올모스트 페이머스’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배우로, 이번 영화에서는 노래에 담긴 비밀을 간직한 아버지 샘 역할을 맡았다. 청년 쿠엔틴 역에는 안톤 옐친이 캐스팅돼 귀여운 매력을 발산한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음악이 주는 설렘과 흥겨움, 여운을 하나의 이미지에 담아냈다. 무대에 선 것이 아직 익숙치 않은 듯 떨리는 표정으로 기타를 잡고 있는 샘과 그의 옆에서 화음을 맞추는 듯한 청년 쿠엔틴의 하모니를 더욱 기대케 한다.
또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샘의 사연이 조금 더 드러난다. 매력적인 음악을 쓰는 남자 샘이 그를 쫓아다니는 청년 쿠엔틴과 밴드를 결성하고 무대에 오르게 되지만 곧 노래에 관한 비밀이 밝혀지게 된다. ‘이 노래는 내 아들이 쓴 거에요’라는 대사와 함께 샘에게 화를 내는 사람들의 모습이 궁금증을 더한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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