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1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STS반도체’가 올랐다.

#STS반도체,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첫 ‘하한가’ 불명예
STS반도체가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이후 첫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STS반도체는 가격제한폭(29.91%)까지 떨어진 3,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S반도체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워크아웃 신청 관련 보도와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거래소로부터 같은 이유로 조회공시를 요구받은 휘닉스소재도 하한가로 추락했고, 코아로직도 29.21% 급락했다.

TENCOMENTS, 다시 회복할 수 있을 지 걱정스럽네요.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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