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신경숙
실검보고서 신경숙
[텐아시아=정시우 기자]한국 대표 소설가 신경숙의 표절 논란으로 문단계가 발칵 뒤집힌 가운데, 표절 의혹을 제기한 소설가 이응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설가 이응준은 1990년 계간 ‘문학과 비평’ 겨울호에 ‘깨달음은 갑자기 찾아온다’ 외 9편의 시로 등단한 소설가로 1994년 계간 ‘상상’ 가을호에 단편소설 ‘그는 추억의 속도로 걸어갔다’를 발표하면서 소설가로도 데뷔했다.

이후 장편소설 ‘내 연애의 모든 것’ ‘국가의 사생활’과 시집 ‘애인’등을 냈다. 이응준은 서정성 짙은 문체의 소설로 주목을 받아왔다.

앞서 이응준은 한 매체에 기고한 글에서 신경숙 작가의 ‘오래전 집을 떠날 때’에 수록된 단편 ‘전설’의 한 대목이 유키오의 구절을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정시우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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