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민희는 어머니를 성폭행하고 자신을 태어나게 만든 생물학적 친부를 잡기 위해 경찰이 됐다고 밝혀왔다. 단순 강간범이라고 생각해온 자신의 아버지가 거대한 악 조상택이라는 사실을 유민희는 어떻게 받아들일지, 또 조상택은 눈에 거슬리는 유민희가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어떤 반응을 취할지 열혈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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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유민희는 연주회장에 잠입해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점은 유민희가 잠입한 곳이 조상택의 딸 연지(신지)의 연주회라는 것. 연지는 유민희의 배다른 여동생이기도 하다. 조상택은 살인혐의로 쫓기는 중에도 딸의 연주회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 하면 조상택을 향한 유민희의 끈질긴 집념 역시 관심을 모은다. 또한 날카로운 눈빛으로 주변을 샅샅이 탐색하는 모습, 조상택으로 보이는 남자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들며, 본 장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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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합법과 불법’, ‘정의와 악의’라는 상반 된 두 개의 복면을 쓴 검사 하대철과 감성과 열정으로 수사하는 엘리트 형사 유민희를 통해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17일 오후 10시 9회가 방송된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제공. 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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