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가 큰 사랑을 받았던 이유 중 하나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작품을 이끌어갔던 배우들이 있었기 때문. ‘후아유-학교2015’를 책임졌던 배우들은 어제(16일) 마지막 방송 직 후 입을 모아 감사함을 전했다.
ADVERTISEMENT
무엇보다 배우들은 애정 가득했던 자신의 캐릭터 그리고 스태프들과의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을 가득 드러냈다. 수영스타 한이안 역의 남주혁은 “벌써 끝이라니 너무 아쉽고 믿기지 않는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성장하겠다”라고 마지막 소감을 남겼고, 시한폭탄 공태광 역의 육성재 역시 “공태광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많은 사랑을 받아서 애착이 많이 가고 정이 많이 들었는데 끝난다고 하니까 정말 아쉽다. 가장 아쉬운 건 정이 많이 든 배우 분들과 헤어지는 것 같다”며 이별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털털하고 의리넘치는 매력녀 차송주로 분했던 김희정은 “열여덟이라는 나이의 삶을 다시 살면서 많은걸 느끼고 배우기도 했고 결국 청춘은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차송주여서 정말 감사했다”며 소감을 남겼고 사랑스러운 이시진 역의 이초희 역시 “벌써 같은 반 친구들과 스태프들이 그립다. 많은 분들이 시진이로부터 공감과 위로를 얻었기를 바란다”며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ADVERTISEMENT
이처럼 함께 작품을 만들어갔던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모두 사랑했던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는 회를 거듭할수록 화제와 이슈를 몰며 ‘학교’ 시리즈의 또 다른 역사를 만들었다. 학원물의 새로운 획을 그은 ‘후아유-학교2015’는 많은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을 것이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제공. (유) 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FNC 엔터테인먼트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