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이형철은 미남형 마스크지만 현실은 노총각인 ‘미스터리 노총각’의 매력을 보여줬다. 그는 등장 후 자기소개를 하며 예능 울렁증에 자신이 출연중인 드라마 제목까지 더듬었다. 또 “스스로는 좀 조지클루니를 닮았다고 생각한다”며 은근한 자기 자랑으로 이야기의 포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ADVERTISEMENT
특히 이날 이형철은 “이상형은 지적인 여자”라며 자신의 이상형을 밝히다 과거 엄정화와 키스를 했던 사실을 고백해 모두의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들었다. 알고 보니 엄정화가 이형철의 배우 데뷔 이래 첫 키스신 상대였던 것. 이에 장난꾸러기 같은 MC들은 “이형철 씨 결혼 못하면 엄정화 누나한테 책임지라 해야겠다”고 말했고, 깜짝 놀란 이형철의 표정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이형철의 이야기를 차분히 듣던 김구라는 녹화말미 그를 향해 “(결혼) 제일 늦게 할 거 같아”라며 거침없는 독설을 퍼부었다고 전해져, 이형철이 어떤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ADVERTISEMENT
사진. MBC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