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권, ‘나홀로 휴가’ 대본리딩…감독 데뷔 조재현, 함박웃음

l_2015061702001367700224181_99_20150617093007

[텐아시아=정시우 기자]배우 박혁권이 주연을 맡은 영화 ‘나홀로 휴가’ 대본 리딩 사진이 공개됐다.

17일 공개된 사진 속 박혁권은 대본을 손에 든 채 캐릭터에 몰두하고 있다.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조재현의 모습과 진중한 현장 분위기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영화 ‘나 홀로 휴가’는 40대 평범한 가장인 한 남자가 10년 전 헤어진 한 여자를 잊지 못해 그녀에게 집착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으로 극중 박혁권은 옛사랑을 잊지 못해 그리워하다 그 뒤를 쫓는 애처롭고 처연한 남자 이강재 역을 연기한다.

이번 영화를 3년 전부터 구상했다고 전한 조재현은 “SBS ‘펀치’에서 박혁권을 만나며 남자 주인공을 구체화시키다 박혁권을 위한 맞춤 캐릭터를 탄생시키게 됐다. 이런 까닭에 박혁권의 캐릭터 이름도 ‘펀치’에서 맡은 조강재와 성만 다른 이강재로 설정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나홀로 휴가’는 24일 크랭크인한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제공. 가족액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