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준은 원래 동생 윤하(유이)와 함께 여행을 가기로 했지만, 윤하가 준기(성준)와 사귀게 되면서 “남자친구와 시간을 보내라”며 홀로 여행을 떠났다. 경준이 홀로 여행을 떠났다가 사고를 당한 것을 알게 된 경준의 어머니 혜수(고두심)는 윤하에게 “너 왜 혼자 와? 너희 오빠 어디 있어. 너만 살아온 거야. 너만!”이라면서 “같이 나갔다가 왜 너 혼자 들어와! 내가 너 이럴줄 알았어. 너희 오빠 네가 죽였어! 너도 죽어”라고 장윤하를 몰아치는 모습을 보여 씁쓸함을 자아냈다.
경준이 죽은 후, 윤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모두가 내 곁을 떠난다”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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