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 공포로 인해 흥행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쥬라기 월드’는 이에 아랑곳않고 빠른 속도로 관객 수를 늘려가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20분 기준, 50.7%의 예매 점유율로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어 당분간 ‘쥬라기 월드’의 흥행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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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를 제외한 2위부터는 메르스 영향을 받는 분위기다. ‘샌 안드레아스’는 564개(2,705회) 상영관에서 3만 613명(누적 152만 7,640명)을 기록했다. ‘쥬라기 월드’와 격차는 4배 차이가 넘는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와 ‘스파이’가 각각 401개(1,556회) 상영관 1만 7,384명(누적 371만 6,876명), 364개(1,347회) 상영관 1만 6,450명(누적 224만 7,130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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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UPI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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