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여왕의 꽃’ 김성령이 이성경에게 과거 아이를 낳고 버린 사실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MBC ‘여왕의 꽃’에서는 레나정(김성령)이 강이솔(이성경)에게 자신의 비밀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강이솔은 우연히 레나정의 비밀을 듣게됐다. 레나정은 이솔과 자리를 옮겨 “소문엔 발이 달렸다더니 그 말 맞나보다. 가슴 속에서 지우고, 어떻게든 잊고 살려고 애 썼는데 오늘 여기까지 쫓아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실이다. 22년 전 내가 딸을 낳았다. 아무도 없이 혼자서 열 네 시간을 진통하면서 세상 누구도 원치 않던 그 애를 낳았다. 그리고 이름도 못 붙여준 채 젖도 못 뗀 그 애를 내가 버렸다”고 고백했다.
레나정은 “딸은 엄마 팔자 닮는다는데 제발 나처럼 살지 말라고, 세상에 나올 땐 축복 받지 못했지만 나랑은 다르게 누릴 거 다 누리면서 살라고, 그래서 버렸다. 그렇게 보냈는데, 그 아이가 죽었다. 첫 돌 상도 받아보지 못한 채 죽었다더라. 아직도 그 애 얼굴이 기억난다”며 눈물을 보였고, 강이솔은 “저번에 나와 생년월일이 같은데 이미 세상 사람이 아니라고 하셨던 그 아이냐. 그래서 저한테 같이 일하자고 하셨던 것이냐”고 물었다.
레나정은 “네가 날 찾아온 그날이 그 애를 가슴에 묻고 돌아온 날이었다. 그 애를 다시는 떠올리지 않겠다고 맹세했는데 널 본 순간 죽은 내 아이 같아서. 그 애가 살아있으면 이렇게 컸겠지. 이렇게 예쁘고 밝고 건강하게”라며 눈물을 흘렸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MBC ‘여왕의 꽃’
14일 방송된 MBC ‘여왕의 꽃’에서는 레나정(김성령)이 강이솔(이성경)에게 자신의 비밀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강이솔은 우연히 레나정의 비밀을 듣게됐다. 레나정은 이솔과 자리를 옮겨 “소문엔 발이 달렸다더니 그 말 맞나보다. 가슴 속에서 지우고, 어떻게든 잊고 살려고 애 썼는데 오늘 여기까지 쫓아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실이다. 22년 전 내가 딸을 낳았다. 아무도 없이 혼자서 열 네 시간을 진통하면서 세상 누구도 원치 않던 그 애를 낳았다. 그리고 이름도 못 붙여준 채 젖도 못 뗀 그 애를 내가 버렸다”고 고백했다.
레나정은 “딸은 엄마 팔자 닮는다는데 제발 나처럼 살지 말라고, 세상에 나올 땐 축복 받지 못했지만 나랑은 다르게 누릴 거 다 누리면서 살라고, 그래서 버렸다. 그렇게 보냈는데, 그 아이가 죽었다. 첫 돌 상도 받아보지 못한 채 죽었다더라. 아직도 그 애 얼굴이 기억난다”며 눈물을 보였고, 강이솔은 “저번에 나와 생년월일이 같은데 이미 세상 사람이 아니라고 하셨던 그 아이냐. 그래서 저한테 같이 일하자고 하셨던 것이냐”고 물었다.
레나정은 “네가 날 찾아온 그날이 그 애를 가슴에 묻고 돌아온 날이었다. 그 애를 다시는 떠올리지 않겠다고 맹세했는데 널 본 순간 죽은 내 아이 같아서. 그 애가 살아있으면 이렇게 컸겠지. 이렇게 예쁘고 밝고 건강하게”라며 눈물을 흘렸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MBC ‘여왕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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