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토벤바이러스는 이은미 ‘녹턴’을 선곡해 솔로무대를 펼쳤다. 정체는 놀랍게도 그룹 샵의 래퍼였던 장석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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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상은 “작업도 같이 했는데 미안하다”고 말했다. 장석현은 “10년만이다”며 “사업하고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장석현은 “혼성그룹은 여자가 메인보컬하고 남자들은 랩을 해야하는 구조가 있었다”고 실력을 숨겨둘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장석현은 무대를 내려온 뒤 “너무 좋다”며 “평생의 소원을 이룬 것 같다. ‘복면가왕’ 팀에게 감사하다. 15년 묵을 때가 씻긴 느낌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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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MBC ‘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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