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은실(전미선), 백리향(심혜진), 오말자(김나운)이 함께 사는 집에 갑자기 형사가 들이닥친다. 은실은 딸 금복의 대학 합격을 기뻐하며 딸의 생일 아침상을 생전 처음 차려주느라 분주하고, 은실은 엄마의 정성을 만끽하며 행복해 하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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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에서 금복과 예령은 싸움 현장에 함께 있었던 다른 일진 네 명과 마주친다. 금복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예령은 계속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고, 다른 일진 네 명은 리향이 무서워 예령이 아닌 금복을 지목한다. 그럼에도 예령은 자신이 한 짓임을 들킬까 봐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말만을 거듭, 결국 금복이 대신 유치장에 갇힌다.
신다은은 당찬 성격이지만 두려울 수밖에 없는 금복의 상황을 절묘하게 연기하고, 이엘리야는 자신이 한 짓이지만 두려워 절친에게 이를 돌리는 예령의 속내를 제대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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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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