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나도균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5인조 보이그룹 히스토리의 메인보컬 나도균이 웹+지상파 드라마 ‘프린스의 왕자’ OST에 참여하며 감성 보이스를 뽐냈다.12일 정오 각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히스토리 멤버 나도균이 참여한 ‘프린스의 왕자’ OST 타이틀곡 ‘사랑하니까’가 공개된다.
유명 웹툰 ‘프린스의 왕자’를 원작으로 한 웹드라마 ‘프린스의 왕자’는 게임 오타쿠인 여동생 유나(AOA 유나)를 수렁에서 건지기 위해 게이로 위장한 유나의 오빠 박시현(FT아일랜드 최종훈)이 이몽룡(임윤호)의 게임회사인 ‘캐슬 소프트’로 잠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1화 10분 분량의 웹드라마를 매일 1화씩 웹으로 오픈 후 12일 새벽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끝난 후 5화 분량을 1회로 묶어 지상파로 방영한다. 다음주 역시 마찬가지로 방영되어 웹 총 10회, KBS 총 2회라는 전례없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유명 작사, 작곡가 미누키(minuki)가 음악감독과 OST를 맡았으며, OST 타이틀곡 ‘사랑하니까’는 그룹 히스토리의 메인 보컬 나도균이 선 굵은 목소리로 참여하며 드라마의 완성도에 힘을 실었다. 나도균은 이번 OST 참여를 통해 최근 컴백해 선보인 강력한 퍼포먼스와 더불어 감성 보이스에 가창력까지 겸비한 아이돌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관계자는 “특색 있는 보이스의 소유자 나도균과 미누키의 전매특허인 애절한 감성 발라드의 조합은 웹툰을 본 사람이라면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될 정도로 작품의 이미지에 잘 녹아든 맞춤형 발라드라 생각 될 것이다. 음원 차트 롱런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도균이 속한 히스토리(송경일 나도균 김시형 김재호 장이정)는 최근 새 미니앨범 ‘비욘드 더 히스토리(Beyond the HISTORY)’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죽어버릴지도 몰라’로 활발히 컴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시선을 강탈하는 화려한 군무 퍼포먼스로 연신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제공. 로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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