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씨스타, AOA, 틴탑(위쪽부터)
씨스타, AOA, 틴탑(위쪽부터)
씨스타, AOA, 틴탑(위쪽부터)

2015년 6월 22일, 진정한 컴백대란이 몰아칠 전망이다. 씨스타, AOA에 이어 틴탑까지 가세하면서 별들의 전쟁이 펼쳐진다. 세 그룹 모두 그룹만의 매력을 살린 독특한 콘셉트로 돌아온다.

‘부동의 음원강자’ 씨스타는 22일 새 미니앨범 ‘쉐이크 잇(Shake It)’을 발표한다. ‘러빙유’, ‘기브잇투미’ 등 씨스타와 환상 여름 콤비를 자랑했던 이단옆차기와 다시 만났다. 씨스타표 여름 댄스곡을 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씨스타는 ‘사악’ 콘셉트로 내세워 사랑스런 매력과 악녀 비주얼을 담았다. 앞서 배트컬, 할리퀸, 포이즌 아이비, 캣우먼 등 4인4색 악녀 이미지를 공개해 시선을 강탈했다.

AOA는 AOA만의 큐티 섹시한 이미지로 남심을 제대로 공략한다. 앨범 타이틀곡 제목도 ‘심쿵해’로 직설적인 메시지다. 컴백을 앞두고 공개된 이미지 속 멤버들은 라크로스 선수로 변신해 스포티한 섹시함을 발산했다. 그동안 AOA는 ‘단발머리’의 코스튬플레이와 ‘사뿐사뿐’ 캣우먼 등 독특한 콘셉트로 남성들의 판타지를 충족시켰다. 기존 보여줬던 섹시함에 건강한 매력까지 더했다.

틴탑은 신비 소년으로 돌아온다. 틴탑의 앨범명은 ‘내츄럴 본 틴탑(NATURAL BORN TEEN TOP)’. 앨범명에서처럼 태어난 순간부터 틴탑인 신비소년들의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 그리고 틴탑만이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톤 다운된 세련된 핑크, 네이비, 그레이가 조화된 스타일로 한층 성숙한 모습이다. 칼군무돌, 감성돌로 사랑받은 틴탑이 신비소년으로 어떤 몽환적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6월 22일뿐만 아니라 여름 가요계는 대형 컴백이 줄을 잇고 있다. 6월 15일 2PM을 시작으로 소녀시대, 걸스데이, 나인뮤지스, 에이핑크, 비투비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이 쏟아진다. 볼거리, 들을거리 가득찬 풍성한 가요계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티오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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