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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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11일 오후 8시 30분경 한 매체는 일명 메르스 의사가 뇌사상태에 있다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해명 자료를 통해 “35번 환자는 뇌사 상태가 아니다. 호흡 곤란이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이 위독한 상황은 아님을 주치의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측 역시 11일 “삼성서울병원 의사인 35번 환자가 체외 혈액순환기(에크모)를 하고 있다”며 “이 상태에서 현재는 안정적”이라고 전했다.

또한 “35번 환자는 뇌사 판정을 받지 않았다. 뇌사 판정을 받았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에크모(ECMO)란 흉부 밖의 혈관을 통해 혈액의 출구 및 입구를 확보한 후, 인공 폐와 혈액 펌프로 심폐기능을 보조하는 치료 기술을 말한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지난 달 27일 14번 환자(35)가 머물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다른 환자를 진료하다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앞서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지난 10일 “(삼성서울병원 의사인) 35번 환자가 상태가 불안정해 현재 산소마스크를 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제공. JTBC ‘뉴스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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