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 ‘커리어우먼’으로 변신을 예고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7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이하 너사시)’ 측은 12일 ‘오하나’ 역을 맡은 하지원의 캐릭터 컷을 첫 공개했다.
하지원이 맡은 오하나는 구두회사 마케팅 팀장으로 솔직하고 당당한 34살 커리어우먼이다. 그는 승부욕이 강하지만 결과에는 깨끗하게 승복할 줄 아는 쿨한 성격을 지녔으나, 마냥 강할 것 같은 이면에 약자에게 한없이 너그러운 면이 있는 외강내유의 성격을 지닌 인물. 특히 하나는 17년을 함께 해온 ‘남자사람친구’까지 보유한 여자사람으로 그와의 다양한 에피소드까지 만들어내는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30대 여성을 대변하는 듯한 현실공감 캐릭터가 될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하지원이 ‘오하나’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블라우스와 치마를 입고 한 손에는 커피, 한 손에는 클러치를 든 세련된 오피스룩으로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또한 구두회사 마케팅 팀장다운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느껴지는 하나의 스틸도 함께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너사시’ 제작진 측은 “하지원은 직접 ‘오하나’ 캐릭터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역할에 완벽히 빠져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매번 모두를 놀라게 만들고 있다”면서, “하지원이 발산하는 밝은 에너지가 가득한 촬영장에서 모두가 웃음꽃을 피운 채 보다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후속으로, 2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제공. SBS ‘너를 사랑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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