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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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메르스 의사’로 알려진 삼성서울병원 의사 A씨(38)의 상태에 시선이 집중되는 가운데 에크모(ECMO)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서울대병원 측은 “환자가 현재 에크모를 착용하고 있으며, 뇌사 상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역시 “호흡 곤란이 있어 치료를 받고 있기는 하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황은 아님을 주치의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메르스 의사가 착용하고 있는 에크모는 체외막 산소 공급 장치로 환자의 혈액을 체외로 빼내 산소를 공급하고 다시 체내로 주입하는 장치다.

에크모는 환자의 심장, 폐 기능이 심각하게 손상됐을 때 환자의 원활한 호흡을 위해 필요한 장치로, 인공 호흡기만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메르스 중증 환자의 경우 에크모 치료가 필요하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제공. YTN 뉴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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