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토퍼 리는 가족들이 함께 한 가운데 별세했으며 그의 사망 소식은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먼저 알리고 싶었던 아내의 바람에 의해 며칠 후에야 언론에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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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인 스티븐 킹도 자신의 트위터에 “크리스토퍼 리 잠들다. 그는 흡혈귀들의 왕”이라는 글로 영화 ‘드라큐라’(1958)의 백작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그를 애도했다.
배우 제임스 프랑코와 루크 에반스, 조지 루카스 감독 등도 “잘 가요 드라큐라. 그리을 거예요”라는 글로 크리스토퍼 리의 죽음에 슬픔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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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팬들에게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두쿠 백작과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의 사루만 역으로 친숙한 배우로다. 2014년 개봉한 ‘호빗: 다섯 군대 전투’가 그의 유작이 됐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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