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김수영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했다.1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기적 남녀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겸 가수 신성우, 카라 구하라, 배우 진구, 이현우, 개그맨 유민상, 김수영이 출연했다.
김수영은 “아버지 몸상태를 알면 내가 꿈을 포기할까봐 아프다는 사실을 숨기셨다”라고 말했다. 그는 “개그맨 공채 시험 6개월 전에야 아버지 소식을 알게 됐다. 그때 시한부 3개월을 받으신 상태였다”라고 전했다.
김수영은 “아버지가 ‘꿈을 접지 마라. 네가 잘돼서 엄마를 챙겨라’라고 말하셨다. 그리고 공채 시험 3개월 전인 5월 8일 어버이날 돌아가셨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가 내가 개그맨이 되는 걸 못 보고 돌아가셨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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