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에크모
실검보고서 에크모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1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에크모’가 올랐다.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의사, 뇌사 아닌 에크모 치료중

‘메르스 의사’로 알려진 삼성서울병원 의사 A씨(38)의 상태에 시선이 집중되는 가운데 에크모(ECMO)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서울대병원 측은 “환자가 현재 에크모를 착용하고 있으며, 뇌사 상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역시 “호흡 곤란이 있어 치료를 받고 있기는 하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황은 아님을 주치의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메르스 의사가 착용하고 있는 에크모는 체외막 산소 공급 장치로 환자의 혈액을 체외로 빼내 산소를 공급하고 다시 체내로 주입하는 장치다.

에크모는 환자의 심장, 폐 기능이 심각하게 손상됐을 때 환자의 원활한 호흡을 위해 필요한 장치로, 인공 호흡기만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메르스 중증 환자의 경우 에크모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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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YTN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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