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면’
SBS ‘가면’
SBS ‘가면’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가면’ 주지훈이 수애를 구하기 위해 알몸으로 그를 안았다.

11일 방송된 SBS ‘가면’에서는 최민우(주지훈)와 변지숙(수애)가 차 고장으로 산 한가운데 남겨졌다.

이 날 방송에서 지숙과 민우는 민우의 친어머니 납골당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차가 고장나 산속에 고립됐다. 지숙은 차에 타기 전 계곡에서 반지를 떨어뜨렸고, 반지를 주우려다 물에 빠져 옷이 전부 젖었다.

그는 물에 젖은 옷을 입고 차가 고장나자 산길을 걷기 시작했다. 곧 지숙이 추위에 몸을 떨기 시작하자 민우는 다시 차로 돌아왔다. 지숙은 계속 떨었고, 민우가 도움 요청을 위해 밖에 나가려고 하자 “혼자 있으면 무서울 것 같다”며 말리고 정신을 잃었다.

뒤늦게 최미연(유연영)이 두 사람의 차를 고장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민석훈(연정훈)은 문제가 생길까봐 둘을 찾아 나섰다. 그가 차를 발견 했을 때 두 사람은 차 안에서 알몸으로 껴안고 있었다.

앞서 지숙에게 “최민우를 네 것으로 만들어라. 몸을 가지면 모든 걸 가진 거다”고 말했던 석훈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사악한 미소를 지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제공. SBS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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