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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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신예 밴드 엔플라잉(이승협 권광진 김재현 차훈)이 데뷔 한 달 만에 해외 쇼케이스를 열고 글로벌 밴드로 비상한다.

엔플라잉은 오는 23일 대만에서 미니앨범 ‘기가막혀’ 한정판을 발매하고 7월 26일 대만 타이베이 ATT쇼박스에서 ‘엔플라잉 대만 첫 비행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은 대만 첫 행사를 기념해 ‘첫 비행’이라는 이색 테마로 펼쳐진다.

팬미팅에 앞서 발매되는 ‘기가 막혀’ 대만 팬미팅 한정판에는 포토카드 4장, 대만 독점 증정품인 엔플라잉 대만 첫 비행 기념 여권 커버 외에 엔플라잉 대만 첫 비행 팬미팅 탑승권(전속 일련번호가 인쇄된 한정 수량 1,000장만 발급)도 동봉되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일 전망이다. ‘기가 막혀’ 일반 버전 앨범은 7월 24일 대만 현지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기가막혀’ 중국어 버전이 추가로 수록된다. ‘기가막혀’ 중국어 버전 음원은 지난달 20일 국내 음원 출시와 동시에 중국에서 출시돼 현지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엔플라잉은 지난해 소속 선배인 FT아일랜드의 대만 타이베이 콘서트 오프닝 무대에 올라 신인답지 않은 노련미를 보여줬으며 지난달에는 FNC 패밀리 콘서트인 ‘FNC 킹덤’ 홍콩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과 만났다. 또 데뷔 전부터 중국 유명 음악 프로그램인 ‘음악풍운방’의 특집 프로그램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현지 유력 매체들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는 등 중화권에서 심상치 않은 인기 조짐을 보여 왔다.

중화권 공략에 나서는 엔플라잉은 대만에 이어 일본에서도 정식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글로벌 신예 밴드로 활동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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