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쟁이 문어 파울의 일생’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슈퍼스타(?)로 발돋움한 문어 ‘파울’의 일생이 공개된다. 영화 ‘점쟁이 문어 파울의 일생’이다.‘점쟁이 문어 파울의 일생’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총 8번의 예언, 100% 적중률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슈퍼스타 문어 파울의 일생을 담아냈다. 극장 개봉이 아닌 11일부터 IPTV 등을 통해 서비스된다.
이 작품은 11일부터 IPTV 올레tv, 케이블 VOD 홈초이스 및 온라인 및 모바일 사이트 호핀, 티스토어, 네이버 등을 통해 공개된다.
독일의 한 수족관에서 살고 있던 파울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독일 경기는 물론 결승전을 비롯한 총 여덟 번의 승리 팀 예측에서 100%의 적중률을 기록하며 월드컵 최고의 유명인사로 떠올랐다.
‘점쟁이 문어 파울의 일생’은 남아공 월드컵 후 우승팀인 스페인의 명예시민권을 수여 받고, 2m 높이의 조각상이 세워지는 등 놀라운 예지력을 지닌 문어 파울을 둘러싼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기발하면서도 독특한 연출로 담아냈다.
개봉 소식과 함께 포스터와 예고편도 공개됐다. 일러스트 작업으로 완성된 포스터는 보라색 모자를 쓴 파울이 마치 실제 주술사가 된 듯 황금 축구공을 감싸는 모습으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긴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어나더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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