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지숙은 하대철에게 “이 사람에 대해 알아봐달라”라며 정도성의 사진을 건넸다. 이에 하대철이 “친한 사람이었냐”라고 묻자 임지숙은 “아니다. 나와 악연이다. 좋은 인연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대철은 “이 사람은 강현웅 검사님(엄기준)이 맡았던 사건에 연루된 사람이라 알아봐드릴 수 없다”라고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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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대철은 임지숙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기까지 했다. 하대철이 자신을 본 사실을 안 임지숙은 “하 검사는 입이 무거워 보여서 좋다. 나는 쓸데없이 말이 많은 사람은 별로다”라며 비밀을 지켜줄 것을 은근하게 드러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KBS2 ‘복면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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