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바이러스](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6/2015061017532553179-540x723.jpg)
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메르스 격리자 3,000명 넘어, 어제보다 547명 늘어났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메르스 환자 3천명 넘어’가 올랐다.
메르스 확진 환자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격리자 수가 3,000명을 돌파했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10일 오전 메르스 격리자가 3,000명이 넘어 어제보다 547명 늘어난 3,439명이라고 전했다.
메르스 격리자가 3,000명이 넘어선 가운데 이 중 자가 격리는 3,259명, 시설 격리는 180명으로 알려졌다. 반면, 격리가 해제된 사람도 641명으로 늘었다.
기존 ‘슈퍼전파자’이던 1번(68) 환자와 14번 환자 외에도, 6번(71·여) 환자와 15번(35) 등 새로운 3차 감염 전파자가 확인되면서 격리자 수가 늘었다.
확진 환자 108명 가운데 11번, 23번, 24번, 28번, 35번, 42번, 51번, 58번, 74번, 83번, 94번 환자 등 11명은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중 서울삼성병원 의사인 35번 환자도 상태가 불안정해 산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EN COMMENTS, 정말 걱정스럽네요. 마스크 착용하세요!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제공.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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