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녀 차유람, 신혼여행 미루며 당구 예능 '죽방전설' 촬영 매진

KBS N Sports ‘죽방전설’ 차유람

KBS N Sports ‘죽방전설’ 차유람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14세 연상 이지성 작가와 결혼을 발표한 당구선수 차유람이 첫 예능MC에 도전한다.

10일 KBS N Sports 측에 따르면 품절녀 차유람은 당구 버라이어티 ‘죽방전설’로 매주 연예계 숨은 당구 고수를 찾아가 미션을 통해 실력을 검증하고, 미션을 통과하면 죽방팀(연예인 당구 고수팀)이 되어 대결에 참여한다.

상대팀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직장인 당구 고수들이며, 최종 상금 1,000만원을 걸고 불꽃튀는 당구 대결을 펼친다. 이 외에도 예술구 및 색다른 게임을 선보이며 당구 버라이어티로서 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차유람 선수는 첫 촬영에서 조심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미안함을 밝혔다. 이지성 작가는 첫 만남부터 대화가 통하는 재미있는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20일 결혼식을 올리는 차유람 선수는 결혼 후 신혼여행도 미루고 촬영을 마칠 예정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고, ‘죽방전설’을 통해 자녀들과 함께 당구장에 가서 당구를 즐길 수 있는 가족 스포츠로서 당구의 이미지가 바뀌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품절녀 차유람 선수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죽방전설’은 오후 15일 오후 10시 KBS N Sports에서 첫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제공. KBS N